지나월드 컴포에어 유아 자전거 유모차 19개월 아기 후기

지나월드 컴포에어 자전거 유모차

 

지나월드 공식몰에서 판매하는 컴포에어 자전거 유모차는 35만원이던데 쿠팡으로 할인 판매 하길래 구매해보았어요

컴포에어 자전거 유모차는 블루 색상을 사고 싶었는데 아마도 지나월드에서 그레이가 인기가 없는지 쿠팡에 싸게 할인가로 판매를 하더군요 무려 119,200원에 샀답니다.  이걸 트라이크 유모차라고 부르나요? 아무튼 19개월 아들이 유모차를 안타려고 해서 유아 자전거를 사기는 했는데 너무 가성비만 따진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다들 추천하는 걸 더 알아보고 살걸 했습니다.

 

결론만 말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괜히 샀다 싶네요.

 

*주의 : 상품페이지나 박스에 그림에는 핸들이 아주 높게 되어있으나 최대한 빼어도 높게 안됩니다.

아빠들은 구부정하게 핸들 잡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컴포에어 자전거 분리 된 것은 이렇게 복잡해 보여도 유아용품들이 다 그렇듯 조립하는 게 그닥 어렵지 않아요

 

아들 : 나도 한다 나도 해

 

컴포에어 경우 싸서 그런지 마감이 그리 깔끔하지는 않아요 대충 용접질 해놓은 듯 하거든요 ㅎ

 

컴포에어 설명서입니다.

 

참고로 설명서 설명을 참 못해서 그냥 안보고 만들어도 되요

 

뒤에 가방 같은 경우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지퍼가 싸구려라서 잘 고장이 나구요 조금만 무게 있는걸 넣으면 땅에 끌리기 때문에 빛좋은 개살구에요

 

지나월드 컴포에어 유모차 자전거 후기 요약 정리 하겠습니다.

1. 쌉니다. 요정도 가격으로 이것저것 다 합쳐서 유아 자전거 사기에는 어려울 거 같아요. 최대 장점입니다.

 

2. 유모차 자전거의 핵심은 핸들링인데 핸들링이 뻑뻑하다 못해 낑낑 댈정도입니다. 그래서 방향 잡고 운전하기 매우 힘들어요.

 

3.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차양막인데 사진에서도 보듯이 저희 애가 19개월인데 그리 큰 아이도 아닌데 차양막이 머리에 닿습니다. 누워서 자전거 타지는 안타잖아요?

 

4. 수납가방을 뒤에 걸게 되어있는데 조금만 무게 있는 걸 담아도 땅에 끌리게 되어있습니다.

지퍼는 너무 싸구려 써서 계속 고장나요. 실용성이 떨어지는 가방입니다.

 

5. 핸들 높이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최대한 높게 조절했는데도 낮아요. 왠만한 아빠들은 노틀담의 꼽추가 될거에요.

 

컴포에어 유아자전거 추천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뭐라도 사길 잘했다 싶은게 아들이 맨날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고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들 19개월 아기가 오래 타지 않을거라고 하더군요

곧 바퀴달린 자전거 탄다고 ㅋ

 

아무튼 유아 자전거 구매하시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나월드 컴포에어 유아 자전거 구매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