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시아 커리 치킨 마크니 후기

아이가 밥을 잘 안먹으려해서 어제는 마트에서 1+1 하고 있는 티아시아 커리를 사보았습니다.

아이가 카레는 또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마크니는 좀 맛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먹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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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시아 커리는 샘표에서 만든 가정간편식 커리입니다.

1996년 출시된 이래로 다양한 종류의 커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리 브랜드 중 하나죠

티아시아 커리는 치킨 마크니 말고도 스파이시 치킨 빈달루 커리, 치킨 태국 커리, 렌틸콩 커리 등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것도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닭봉도 같이 넣어주면 맛있을거 같아서 준비해봤어요

티아시아 커리는 액상타입이라 전자레인지 1분만 돌려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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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한번 데쳐줍니다. 찬물에 씻고 다시 야채라 볶아 줍니다.

집에 야채가 없어서 감자랑 양파만 넣었네요

치킨마크니 소스를 부었는데 냄새를 맡으니 아 이거 망했구나 싶었습니다.

마일드 순한맛으로 사서 그런지 네맛도 내맛도 아닌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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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치킨 마크니는 인도식 치킨 커리 종류로 탄두리 치킨에 토마토, 크림, 버터를 넣어 만든 것인데요

티아시아 커리가 부드럽긴 한데 토마토 맛은 너무 약한 거 같더라구요

어쨌든 최선을 다해봅니다.

치킨이 아깝게 희생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탄두리 치킨 만들어 먹을껄

아이 식팍에 요만큼만 해줬어요

냄새 맡고 입에도 안대네요 고래밥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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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망한 육아대디의 식단이었어요

1+1 에 속아 넘어간 제 잘못인거죠

티아시아 커리 다음에는 좀 더 자극적인 맛을 사던지 아님 그냥 포기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