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대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일기 - 수영대회 작전회의 그리고 핀데이는 싫어 저번 주말은 토, 일 둘다 수영을 했습니다. 보통 주말은 하루만 가는데 계영 대회 작전회의를 한다고 모이다 보니 간김에 수영을 하는 거죠. 부산은 이제 날씨가 완전히 풀려서 수영하기 딱 좋네요. 주말에는 아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정말 많습니다. 작전이라기 보다 강사님이 코칭을 해서 다 짜주신거죠. 문제는 우리 나름대로 팀인원을 짜도 당사자가 하기 싫거나 그날 일이 있다고 해버리면 다시 짜야 할 판이에요. 정말 파티원 짜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번주 신청 마감인데 현재 상황은 무엇인가요? 우리만 있는데요? 혹시 자동 1위? 아마 다른 시간 팀들도 파티원 짜기 쉽지 않을 겁니다. 토요일 다들 스케쥴 있잖아요? 응? 나만 없나? 오늘은 월요일인데 핀 데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발걸음이 더 무겁네.. 수영일기 - 하이리페움 수영대회 이번에는 계영이다 개인 대회가 끝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이리페움 배 계영 대회가 다음 달에 열린다. 참고로 이건 하이리페움 수영장 자체 대회이다. 반 대항으로 진행되는데 우리 새벽 6시 반에는 실력자들이 많아서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인다. 2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수영장에 참가자와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 차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대회 당일 보다 대회 때까지 피나는 훈련을 반강제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 문제인데 내가 이렇게까지 수영을 하다니 아주 놀랍다. 종목에 맞게 신청 지원을 하면 되는데 실력자들이 워낙 많은지라 나는 기록제 100m 남자 계영만 해야겠다. 어차피 필살기는 두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오늘 다시 깨달았다. 기록제 경연은 우리반이 우세하겠지만 점수제는 얘기가 달라진다. 고급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