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어린이도서관 기장 아이랑 가볼 만한 곳

정관어린이도서관을 다녀왔습니다. 한 여름이라 윗골공원 물놀이터 워터파크에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네요

기장에서 아이랑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하다가 정관어린이도서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한번 왔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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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어린이도서관은 원형 둘레 모양으로 건물을 지었던데 크기에 비해서 실내는 비효율적인듯합니다.

미적감각을 동원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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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8로 11

 

이용시간

평일 09:00 ~ 20:00

주말 09:00 ~ 18:00

휴관일: 매주 화요일 및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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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칙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어린이실 이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세이하 어린이는 어린이라고 생각안하나봅니다. 그렇지 유아지 아동 시끄러워서 그런가봅니다

저희도 아이가 말하는데 톤이 원래 좀 높아서요 와서 얘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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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권수: 1인 5권 이내

대출기간: 14일간 연장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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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2층에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갔을 때 오른쪽에 보이는 쪽이 어린 아이들 이용실이구요

왼쪽은 좀 큰아이들이나 성인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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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때는 이렇게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들어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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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이 있네요 수유할 정도로 어린아이는 입장 못하게 하는 거 같더니만 생각 없이 이것저것 만들어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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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이용실을 보면 잘꾸며놨습니다. 중간에는 영어 원서들이 주로 있고 우측에는 소설 등 성인 서적이 있습니다.

2층에 아이들이 읽을 재미난 책들이 좀 있는 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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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검색대도 있고 전자신문 보는 기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자신문 보나요? 본다면 높이를 좀 낮췄어야 하지 않나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인데 역시 아무런 생각 없이 이것저것 구색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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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대출 / 반납을 하는 기계인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재밌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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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나 기장군이나 전자책들이 다 무료고 양질의 좋은 도서가 많은데 이용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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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로 대출 해봤자 기간은 14일 그대로 인데 대출 기간을 두배로 해주는게 더 효율적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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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엄마랑 아기랑 도서관이라 해놓고서 아기가 조금만 말만하면 조용히 해라고 와서 눈치줍니다.

아기 입을 틀어막고와야하는 도서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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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괴물, 고대 신, 귀신 등 이런거에 관심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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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는 서적을 보러 올라가는 계단이 높긴 하지만 아이가 재밌어 하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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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워터파크 도서관이 한장소에 있다니 윗골공원은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차는 홈플러스에 할 수 밖에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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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기랑 도서관입니다. 수유실도 옆에 있는 걸 봐서 아기가 울어도 또는 소리를 내어도 괜찮은 도서실인줄 알고 있는데 왜 자꾸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라고 지적받아야했는지 모르겠네요?

부모가 둘이나 있었고 시끄럽지 않게 계속 주의를 주면서 책을 봤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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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 힘든 건 내가 알바아닌데 여기서 친절을 바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어린아이는 소근 소근 대면서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엄마랑 아기랑 도서관이면 아기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도서관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독서에 방해 될 정도로 노이즈를 만들면 안되겠지만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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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블록 놀이 코너를 두었더군요 누구 아이디어죠? 참신한 발상이네요

하지만 이용시간이 정해져있어요

엄마랑 아기랑 도서관인데 아이들 가지고 놀고 싶어서 참 참기힘들죠? 눈에 보이는데

아무런 생각없는 배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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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4팀 모든게 운영 중심입니다. 신청서 작성

그렇게 하면 블록이 안섞이나요?

 

정말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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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칙 안보고 두껑 열었다가 얼른 집어넣으라고 어찌나 정색 하던지 아이를 겨우 달래서 다시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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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어린이도서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이를 위한 복지시설은 만들어야겠고 어린이도서관이 적당한데 어린이를 위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안보이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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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