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스트로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일기 - IM에서 배영이 늘 문제다 이웃님들은 참 대단하다. 수영 일기를 매일 쓰는 건 매일 수영을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내가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글을 쓴다는 건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서 큰 의미를 둔다. 집 안에서 볼때는 비가 내리는 줄 알았는데 밖에 나오니까 비가 안내린다. 잠에서 덜 깬 건 가 무엇에 홀린 건가 짐이 하나 더 늘었다. 이왕 내릴 거라면 퍼부어라 배영 연습 좀 하면서 가게 말이다. 오늘 IM을 많이 했다. IM 자체가 자신없다기 보다는 늘 배영에서 약해진다. 처음부터 싫었다. 나는 물 트라우마 있던 사람이 수영을 누워서 한다니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지금이라고 좋아진 건 없다 배영을 하다 옆레인 물이라도 덮치면 어흑 헙헙 이 악물고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대신 오늘은 접영.. 수영일기 하이리페움 배영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인 집안 사정으로 나의 멘탈을 흔들어 놓는 사이 어느새 하이리페움 배영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번주 접영대회를 설욕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 전 배포자 배영포기자이기 때문이죠! 포기는 아니고 이번 배영대회에서는 이거 참 개선이 안된 상태로 그냥 무식하게 힘으로라도 해야겠다는 상황입니다. 날 응원해줘! 수영 미소녀야! 일단 이번대회 경우 배영스타트로 하지 않고 그랩으로 뛰어서 뒤집 훈 배영 다시 뒤집고 턴 하는 방식으로 쌤들의 배려(?)가 남다른 시합이 되겠다. 문제는 배영 50m가 아무리 배영을 못하는 나라도 평소에는 천천히 가면 정신 차리고 내일은 전장터라는 사실! 몸은 뻣뻣하게 긴장된 상태에서 무조건 빨리간다는 생각에 영법 폼이 제대로 의식하고 나겠냔 말이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