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일기 - 하이리페움 수영대회 이번에는 계영이다 개인 대회가 끝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하이리페움 배 계영 대회가 다음 달에 열린다. 참고로 이건 하이리페움 수영장 자체 대회이다. 반 대항으로 진행되는데 우리 새벽 6시 반에는 실력자들이 많아서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인다. 2월 24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수영장에 참가자와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 차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대회 당일 보다 대회 때까지 피나는 훈련을 반강제적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 문제인데 내가 이렇게까지 수영을 하다니 아주 놀랍다. 종목에 맞게 신청 지원을 하면 되는데 실력자들이 워낙 많은지라 나는 기록제 100m 남자 계영만 해야겠다. 어차피 필살기는 두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오늘 다시 깨달았다. 기록제 경연은 우리반이 우세하겠지만 점수제는 얘기가 달라진다. 고급반.. 수영일기 - 자유형 대회 자유형은 자유롭게 한다 하이리페움 수영대회도 자유형을 끝으로 한달동안 진행되었던 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접영 41초 / 배영 45초 / 평영 47초 / 자유형 34초로 기록을 남겼는데 좀 더 열심히 하면 줄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여전히 이 새벽길을 걸으며 새벽수영을 잘 하고 있겠지요? 이제 수영대회가 끝났지만 2월에 있을 반별 대항전은 정말 피튀길 것 같네요 그동안 잠시 한숨 돌리며 자세 교정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자유형은 왜 '자유영'이 아니라 '자유형'일까? 항상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막상 또 찾아보지는 않더라고요 경영의 개인 종목은 자유형(Freestyle), 평영(Breaststroke), 배영(Backstroke), 접영(Butterfly)이 있는데요 특정한 방식의 헤엄치기 방.. 수영일기 - 하이리페움 수영대회 접영하는 날 오늘 새벽 6시반 잠도 덜깬 상태에서 하이리페움 수영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접영대회입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41초 대 저의 참패입니다. 40초 안에는 들어왔어야 했는데 반성합니다. 다시하면 잘할 수 있는데 다시 하기 싫네요 저희반의 제일 잘하시는 형님이 34초대 (이거 도핑 검사 해봐야합니다) 정말 잘하네요 자세도 자세지만 급한 마음에 수영대회를 할때는 자세하나하나 신경쓸 틈이 역시 없었습니다. 몸에 자연스럽게 익힌 자세가 본능적으로 나와야하는 거지요 당연히 울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후련하네요 . 접영을 어떻게하면 빨리 돌아올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계속 그리기만 해서 마음이 무거웠었거든요 원래 머리속 계획은 이랬습니다. 스타트 하고 돌핀 하나 둘 셋 넷 다섯 후 무호흡 스트로크 .. 수영일기 - 오늘도 수영대회 준비 접영 연습 위기의 남자 그것이 나다! 이제 이틀 뒤면 하이리페움 성인수영대회 접영 종목 하는 날인데 머릿속으로 그려본 내 모습이 오늘 나오질 못했다. 추운 날에는 신호등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후하 귀가 찢어질듯 하다. 차타고 가려니 7분 거리라 정말 애매해서 더 귀찮을 거 같아서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걸어다닌다. 아 눈은 안온다. 부산이라서; 오늘 따라 수영장 물이 상당히 깨끗했다. 대회를 위한 준비인가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었다. 오늘은 정말 강습시간이 최근들어 제일 빡셌던 것 같다. 수영대회 두번 하다가는 정말 사람 잡겠다. 오늘은 초급반에서 대회 하던데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보는 내내 나도 힘들어졌다. 어쨌든 피할 수 없다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