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발차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영일기 -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수영대회 제3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수영 대회가 부산 사직 실내수영장에서 있다. 물론 나는 안 나간다. 왜냐? 첫째, 부산시장배는 무슨 개나 줘버려! 부산 시장을 싫어한다. 둘째, 실력이 안된다. 셋째, 3만원이면 뷔페가서 실컷 먹는다. 넷째, 긴장하면 똥 마렵다. 둘째는 꽤 씁쓸하구만. 턴이 아니라 그냥 50M 쭉 완영하는거라면 나도 좀 비벼 볼 수 있지 않을까 잠시 잠깐 생각했었는데 몸의 작동이 25M에 맞춰져있기때문에 현재로서는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나 열심히 해서 이런 대회를 나갈 생각은 있냐? 없다. 나는 그냥 동네 생활 체육 수준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오늘 수영장 물은 따뜻하던데 수영장까지 가는 길은 엄청나게 춥다. 부산도 이리 추운데 다른 지역은 얼마나 추울까? 3월에도 바다 수.. 수영일기 - 접영 발차기와 힙 힌지 내가 다니는 하이리페움 수영장은 월, 목요일은 오리발 강습이다. 새벽에 핀을 주섬주섬 꺼내들때면 아 벌써 한주가 지나갔구나 매번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 기침 가슴 통증 때문에 운동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겨우 따라가는 흉내만 낼 뿐 좀 벅차다. 다들 기침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오리발 수업에서는 두가지가 인상 깊었다. 자유형 하이엘보 물잡기를 할 때 너무 빨리 초반에 팔 꺾지 말고 조금 내려온 뒤 당겨주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게 참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정작 그 타이밍이 쉽지가 않다. 이래서 습관이라는 게 무섭다. 또하나는 접영 돌핀킥을 할때 힌지를 해라는 것이었는데 힘지? 힌지? 그게 뭣이여 처음 듣는 용어였다. 왠만한 헬스, 필라테스 하는 사람들은 힙힌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