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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뮤지컬 부산 KBS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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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미니특공대 브이레인저스 뮤지컬이 부산에서 하길래 바로 예매했어요

브이레인저스는 미니특공대 시리즈 중에서도 레오불스브이, 트라이노브이, 샤크로스 브이 합체해서 볼트레전드킹브이 그리고 이글라이칸브이로 로봇물로서 상당한 사랑과 인기를 받았던 어린이 애니메이션인데요

로봇완구로도 인기가 너무 많아서 뮤지컬 보러 온 친구들 중에서는 장난감을 들고 온 친구들도 제법 있었어요

우리집 아드님도 로봇이란 로봇은 다 구매를 했었는데 그중 저기 보이는 트라이노브이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그 트라이노브이를 실물로 영접할 수가 있다니 이건 정말 아들에게 최고의 선물인거 같았어요

부산 KBS는 남천동에 있는데요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그 남천동입니다.

정말 차도 많고 도로도 복잡해서 가기 싫은 동네이지요

<주차 Tip>

부산 KBS홀 주차장은 생각보다 좁고 자리가 없습니다.

정문에서 들어오셔서 우회전해서 보통 주차를 하시는데 좀 더 여유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실려면 좌회전 하셔서 본관 뒷쪽 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여름일 경우 그쪽은 그늘 자리라서 더 좋은 거 같아요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포스터에 나와있지만 이것은 앵콜공연이고 브이레인저스 공연은 이걸로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부디 다른 시리즈로 또 나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건물안에 들어서자마자 광선검 등의 야광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이들이 이걸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구매했는데 12,000원이네요 제가 볼땐 그냥 2,000원 짜리인데 마진이 상당합니다.

옆에 스위치를 켜면 광선검에 불이 오고 챙 챙 소리가 시끄럽게 납니다.

광선검 등의 야광봉은 공연 시 켜면 안되고 포토타임 및 커튼 콜 때 켜서 흔들어주세요

 

저희는 하루 3번의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인 오후 4시 타임이었습니다.

예매를 늦게했지만 생각보다 앞좌석이길래 아무생각 없이 예매를 했어요

아뿔사 아빠가 공연 초짜라서 실수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좌석을 중간에 잡으면 안되는 것이었요

왜냐하면 배우들이 손잡아서 인사를 해주고 하는데 중간좌석이면 아무래도 그게 힘들거든요

무조건 복도 쪽에 좌석을 예매해야합니다.

1시간 전에 티켓창구에서 예매 교환과 현장판매를 합니다.

전 네이버로 예매해서 교환을 바로했네요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 말해주면 교환해주십니다.

코로나 이후 이런 공연은 또 오랜만인거 같네요

포토 존은 따로 없지만 대형 배너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어서 우리도 찍어봤습니다.

역시 광선검이 있어야 좀 폼이 잡히더라구요 근데 브이레인저스에는 광선검이 안나오는데

 

건물이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런지 아님 기획 대행사에서 성의가 없어서 그런지 그냥 좀 올드한 분위기였습니다.

입장하고 큰화면을 보자 더 흥분한 아드님

브이레인저스 브이로고를 보고 우와 하고 소리치네요

좌석배치도에서 보는거랑 다르게 생각보다 가까워서 더 좋긴 했습니다.

또 좌석이 빼곡하는게 차는게 아니라 다들 띄엄띄엄 앉아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어요

<관람 Tip>

키가 작거나 유아일 경우 잘 안보일 수 있으니 보조방석 등의 쿠션을 가져오시면 더 좋습니다.

아니면 부모 무릎에 앉아 계속 봐야하는 거구요

총 50분 정도 시간이 걸렸던 거 같은데 공연은 30분 + 커튼콜 및 포토타임 인사하는 시간 20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볼트, 카이, 지나 배우 분들 스턴트맨 처럼 완전 날라다니더군요

악당 바쿠스가 탈출해서 미니특공대와 싸우는 내용도 좋았습니다.

미모의 여자 악당 분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노래도 잘하시고 춤도 잘추시고 혼자만 가면 안쓰시고 멋졌습니다.

트라이노브이는 로봇 옷을 입어서 객석 인사 내려오기가 힘들어 무대에 있었는데요

하지만 팬서비스를 위해서 로봇댄스를 멋지게 보여줬습니다.

포토타임에는 배우들이 전 방향으로 자세를 취하면서 모든 좌석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데요

놓치말고 이쁘게 찍어주세요

비인기 악당캐릭터분은 인기가 좀 적어도 객석인사 할때는 아이들이 다들 좋아하더군요

이 악당분들은 안내려오고 무대에서 분위기를 이끌며 계속 만담을 합니다.

와 맨앞자리 너무 부러워요 볼트랑 카이랑 인사하고 있네요

전 볼트를 좋아하지만 카이가 좀 멋있게 보이는 날이었어요

여자 악당분도 인기가 많았구요

역시 통로 쪽에 앉아야 한다니까요

하지만 모든 배우 분들이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손을 다 잡아주고 인사합니다.

이런 시간이 아이들에겐 얼마나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인지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저도 영구와 땡칠이 영구람보를 극장에서 본 순간을 아직 이 나이까지 기억하고 있는 걸요

앵콜 공연을 끝으로 브이레인저스 공연은 정말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어린이 뮤지컬을 몇 안보긴했지만 미니특공대 공연이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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