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건너편 초량밀면

초량밀면을 좀 얘기해볼까 합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여길 먹으려는 타지 사람으로 줄이 엄청난대요 저도 다른 지역에서 손님들 오면 부산역에서 떠나 보내기 전에 밥을 사드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볼땐 간단히 먹기 좋아서지 밀면 중에 정말 맛집이라서 먹는 건 아니라는 점이 있습니다.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 225

상호명: 초량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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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밀면 맛집들 밀면가격은 보통 4천-4.5천원 입니다.
그보다 비싼가게들은 양아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도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만

지리적 이점 때문에 맛이 좀 과대평가를 받는 곳하고 생각됩니다.

 

밀면 보다는 속이 꽉찬 만두가 맛있는 편인데요
그마저도 사람이 많고 바쁜 날이면 만두피가 찢어져 엉망입니다.

육수가 랭크를 깎아먹는 듯 합니다. 깊은 맛이 없다랄까요 좀 밍밍합니다.

여름에 입맛 없을때는 밀면 요녀석으로 버티지요

만두가 맛있습니다. 여기선 기본적으로 꼭 시켜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밀면은... 아쉽습니다 아쉽습니다 아쉽습니다.
타지 사람들에게는 너무 유명한 맛집이라 반발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부산에는 밀면 맛집들이 많습니다 ㅎ;

문제는 이 부분인데요 맛은 좋은데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최근 갈때마다 만두가 천에 붙어서 들때 무조건 찢어집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요

아시는 가 모르겠네요

 

맛집임에도 프리미엄 가격없이 평균 밀면 맛집 가격 지켜내는 것은 좋습니다. 가성비 맛집 맞습니다.

만두 맛있습니다. 피가 얇고 속이 꽉 찬데다가 채소고기 배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밀면은 한방약재 거의 안느껴지는데 한방약재 쓰신다고 적어놓았더라구요 육수 맛은 깊은 맛 없이 그냥 겉돕니다.

밀면은 그냥 밀면 수준입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절대 안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