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일광 해수욕장 바다수영 하이리페움 멤버

9월 23일 바다수영은 일광해수욕장에서 있었습니다.

걸어내려올까 하다가 차를 타고 내려왔는데요 순식간이네요 6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빨리 와버렸습니다.

혼자서 체조하고 있는데 이젠 제법 날씨가 쌀쌀하더군요

아니 근데 할머니들이 왜이리 많은지 깜짝 놀랐네요 바다에서 안전 부이 잡고 건강 씨워크(?) 하고 계십니다.

해가 밝아오는 바다를 보고 있자면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려요

어릴 때 부터 봐오던 일광이 이렇게나 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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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트를 입고 하이리페움 일행 분들을 기다려봅니다.

X광X님이 몰래 찍으셨군요 이쁩니다.

 

바다 수영을 할때 매력적인 부분은 뭐랄까

옆에서 헤엄치는 동료분들과 대열을 맞춰서 가는 것?

바다 한가운데서 수다 떨며 눈부신 해를 바라보는 것?

헤엄칠 때 슬쩍 보이는 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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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주 바다수영 하고 싶네요

하이리페움 바다수영 멤버분들이 다들 좋은 분이셔서 더 자주 뵙고 싶은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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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 한번찍고 돌아오는건 약 1.9Km 정도 됩니다.

다음에는 폰을 부이에 넣고 가서 사진 찍는 여유도 좀 부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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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부이 허리띠를 제가 흘렸는데 동료분들이 챙겨주셨어요

아오 창피해라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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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이 너무 만신창이라 가렸어요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네요 10월에도 바다 수영 열심히해야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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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목을 삐었습니다!!!!

삐용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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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나사리 바다수영 갈때까지 나아야하는데 그때까지 나아서 오리발을 신을 수 있을런지

우주의 기운아 제발 나를 도와줘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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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야 만신창이네요

수트가 목에 쓸려서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입수 전에 바세린 발라야한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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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른 발목부터 나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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