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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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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배 수영대회 후기 2월 24일 하이리페움 수영장에서 수영대회가 있었습니다. 대회 당일 너무 긴장해서 4시에 일어나버렸어요. 수영장은 8시 입장 9시 개회인데 말이죠. 날씨도 흐리고 몸도 찌뿌둥하고 어쩐지 계속 긴장되고 했답니다. 제가 시험 울렁증이 있어서 좀 그런게 심해요. 빨리 가서 같은 팀 식구들과 부스터도 마시고 홍삼도 마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보려고 정말 몸에 좋은 건 다 마신 거 같아요. 미리와서 몸푸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 워밍업은 언제나 중요하죠. ​ 저희는 얌전한 편이었지만 다른 반들은 미스코리아 어깨띠에 응원도구에 정말 장난 아니었답니다. 저희는 그냥 물속에서 얌전히 단체 사진 정도 찍는 걸로 했어요. 우리반 도엽쌤의 진행하셨어요. 대회 준비, 진행 매번 고생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덕분에 저희는 수영장 ..
수영일기 - 접영고개 그리고 접영킥 싸늘한 새벽 거리를 걷다가 무거워진 내 발걸음~ 흐린 기억 속에 그대 그대 그대 모습을 사랑하고 싶지만~ 아래 위로 시커먼 곰처럼 입고 다녀서 밤에 누굴 만나면 놀랠거다. ​ 보일러 열심히 돌아가는구나 오늘도 물은 따뜻하겠구먼 하이리페움 ​ 스마일패스에서 바구니 뭐 들었는지 챌린지 인증샷 올리라던데 잊지말고 올려야지 별건 없지만 영양제 부스터 정도? ​ 같은 반 형님이 내일이 마지막이라며 선물로 주는 영양제이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이게 영양제 계의 에르메스라던데 비싸긴 하다. 맛은 없다. ​ 맛은 아르기닌이 맛있지. 요즘 아르기닌 협찬을 많이 받아서 수영을 거의 먹으러 다니는 수준이다. ​ 요즘은 워밍업만 해도 피곤하고 팔이 당겨온다. (더 강력한 영양제가 필요해~) 시작도 하기 전에 몸이 ..
수영일기 - 수영대회 작전회의 그리고 핀데이는 싫어 저번 주말은 토, 일 둘다 수영을 했습니다. 보통 주말은 하루만 가는데 계영 대회 작전회의를 한다고 모이다 보니 간김에 수영을 하는 거죠. 부산은 이제 날씨가 완전히 풀려서 수영하기 딱 좋네요. 주말에는 아이랑 같이 온 가족들이 정말 많습니다. ​ 작전이라기 보다 강사님이 코칭을 해서 다 짜주신거죠. 문제는 우리 나름대로 팀인원을 짜도 당사자가 하기 싫거나 그날 일이 있다고 해버리면 다시 짜야 할 판이에요. 정말 파티원 짜는 건 쉽지 않습니다. ​ 이번주 신청 마감인데 현재 상황은 무엇인가요? 우리만 있는데요? 혹시 자동 1위? 아마 다른 시간 팀들도 파티원 짜기 쉽지 않을 겁니다. 토요일 다들 스케쥴 있잖아요? 응? 나만 없나? ​ 오늘은 월요일인데 핀 데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발걸음이 더 무겁네..
수영일기 - 임플란트 발치 후 운동 수영은 못하나 제가 갑자기 임플란트 수술을 해서 어금니 발치를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하고 한주동안 과도한 운동하지말라고 했으니 내일 정도는 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이제 피도 안나고 하니까요. 게다가 이번 한주는 새벽이 엄청 추웠잖아요. 이래저래 좋게 생각할려고 하는데 운동을 안하니 몸이 오히려 쑤셔서 수영이 너무 가고 싶었어요. ​ 수영이 너무 하고 싶어요 안선생님. (아 우리는 이선생님) 꼭 일주일이어야 하나요?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그런 거 없나요? 안됩니다. 봉합터져요. 잇몸을 지금 실로 봉합해둔 상태인데 과도한 운동을 하면 출혈이 생기기 때문에 하지말라고 한 듯하다. 그렇다면 피가 안날정도로 스트레치 코드를 조금만 해보자. 난다! 난다! 피가 난다! ​ 이제 내일은 할 수 있겠지? ​ 기다려라 나의 무대여~..
수영일기 - 영화 노브레싱 만큼 무호흡 자유형하기 부산은 기온은 따뜻한데 바람이 매우 강력해서 춥다. 어제 비가 조금 왔었는데 오늘도 흐린 날씨다. 싸늘한 밤거리를 걷다가 무거워진 내 발걸음~ ( 이 노래 알면 연식이 좀 있다는 사실) ​ 어제 눈 뽑힐 뻔한 알리 수경을 두고 요즘 내 최애의 수경 하이드로 뷰 들고 왔다. (어제 최애의 아이 보면서 잠들었는데 요아소비 아이돌 노래가 강습 끝날 때까지 맴돌았음) ​ 눈만 뜨면 여기다 하이리페움 수영장 무한 루프 맥주병 피플러씨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내가 수영에 미치다니~ ​ 하이리페움 수영대회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는데 쌤들이 2월말 반대항 릴레이를 하신다고 한다. 초급,중급,고급 각 반에서 썪어서 릴레이 혼계영을 하는건데 다른 시간 반과 대결을 하게 된다. 초급은 5점, 중급은 3점, 고급은 1점이라던데..
수영일기- 하이리페움 평영 대회 종료 결과는 좋아 어제까진 해도 먹고 마시고 내일 새벽에 기록이 잘 나올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지만 새벽에 몹시 추운 거 빼고는 정신은 말짱했습니다. ​ 어제 정말 많이도 먹었죠 몸이 무거워서 제대로 안나아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 오늘은 평영대회 순서였습니다. 이 대장정이 드디어 자유형만 하면 끝이나는군요. 저는 평영에 자신이 있었다기보다 평영팔차기가 좀 잘나가더라구요 ​ 초급반 시절에는 팔과 다리가 각자 따로 놀아서 두뇌회전이 잘 안되어 웃길 때도 있었는데 그런 시절이 벌써 일년도 지났네요 지금은 천천히 평영하는 거라면 마실 다녀오는 수준이랍니다. ​ 계획과 결과 어쨌든 경영을 할때는 빠른 속도로 갔다와야하는데 이번 전략은 이랬습니다. 1. 스트로크 횟수를 줄이고 힘 조절한 후 돌아올 때 힘이 남으면 스트로크를 빡세..
수영일기 - 평영자세 유선형 스트림라인 고민 해운대 북극곰 축제를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가서 물에 빠졌다가 40도의 고열에 사경을 헤매고 병원에서 주사 맞고 바로 회복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수영장에서 샤워할 때 쓰려고 협찬 받은 중심얼얼을 가져왔습니다. 남자들의 쾌감샤워 짱이야! ​ 어제는 아파서 평영연습 못하고 목요일은 회식인데 금요일 평영대회는 다른 영법대회 때 보다 훨씬 준비가 부족한 듯 합니다. ​ 남자들이 평균적으로 다 잘 못하는 거여서 여기서 상위권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는데 불안불안하네요 ​ 평영 평영(平泳, breaststroke)은 수영의 영법 중 하나이다. 팔과 다리의 동작이 마치 개구리와 비슷해서 개구리 헤엄이라 부르기도 한다. ​ 4가지 영법중 가장 느린 영법이다. 팔을 밀어내고 다리를 쭉 피는 과정에서만 추진력이..
수영일기 - 오늘도 수영대회 준비 접영 연습 위기의 남자 그것이 나다! 이제 이틀 뒤면 하이리페움 성인수영대회 접영 종목 하는 날인데 머릿속으로 그려본 내 모습이 오늘 나오질 못했다. 추운 날에는 신호등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후하 귀가 찢어질듯 하다. 차타고 가려니 7분 거리라 정말 애매해서 더 귀찮을 거 같아서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걸어다닌다. 아 눈은 안온다. 부산이라서; ​ 오늘 따라 수영장 물이 상당히 깨끗했다. 대회를 위한 준비인가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었다. ​ 오늘은 정말 강습시간이 최근들어 제일 빡셌던 것 같다. 수영대회 두번 하다가는 정말 사람 잡겠다. ​ 오늘은 초급반에서 대회 하던데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보는 내내 나도 힘들어졌다. ​ 어쨌든 피할 수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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