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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일기- 하이리페움 평영 대회 종료 결과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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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해도 먹고 마시고 내일 새벽에 기록이 잘 나올 수 있을까하고 걱정했지만 새벽에 몹시 추운 거 빼고는 정신은 말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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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많이도 먹었죠 몸이 무거워서 제대로 안나아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

오늘은 평영대회 순서였습니다. 이 대장정이 드디어 자유형만 하면 끝이나는군요.

저는 평영에 자신이 있었다기보다 평영팔차기가 좀 잘나가더라구요

 

초급반 시절에는 팔과 다리가 각자 따로 놀아서 두뇌회전이 잘 안되어 웃길 때도 있었는데 그런 시절이 벌써 일년도 지났네요

지금은 천천히 평영하는 거라면 마실 다녀오는 수준이랍니다.

계획과 결과

어쨌든 경영을 할때는 빠른 속도로 갔다와야하는데 이번 전략은 이랬습니다.

1. 스트로크 횟수를 줄이고 힘 조절한 후 돌아올 때 힘이 남으면 스트로크를 빡세게 한다.

결과: 평소 연습 때 보다 스트로크 횟수 줄이고 힘을 빼서 최대한 글라이딩 하려고 노력했는 것은 성공 그러나 돌아올 때 힘이 분명 남았음에도 체력적으로 여유있게 들어옴(?)

왜지 왜 힘주어서 빡세게 안했던거지 이건 정말 미스테리

2. 스타트 후 떠오를 때 자세 전환을 부드럽게 성공한다.

결과: 느낌좋게 성공 스타트 점프 후 입수하고 쭈욱 밀고 나가면서 물을 당기로 수면위로 올라갈때 팔을 재빨리 전환시켜주며 발차기!! 턴하고 돌아올때는 좀 짧긴했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웠다.

 

3. 상체를 띄우지 않고 직선으로 밀고나간다.

결과: 실패했으나 어느정도 신경은 썼다. 하지만 빨리 스트로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상체가 기울어져있었던 것은 여전했다.

스트로크를 많이 하며 상체가 띄워짐 VS 스트로크를 적게 하며 직선 수평을 유지함

어느 것이 더 빠를까? 50m 기준으로 스트로크를 적게 하면서 직선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힘도 더 적게 들고 그만큼 웨이브를 짧게 하며 몸을 수평으로 유지하며 나가는게 속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평영이 자꾸 어려워지는 이유는 상체를 띄우며 숨을 쉬려는 것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협찬받은 빌랩수영복을 입고 했었습니다.

탄탄이가 다른 제품 보다 탄력이 훨씬 좋네요

첫개봉 수영복인데도 편안해서 더 성적이 좋았는 듯 하네요

사진찍는다고 기록 안보고 왔던 건 비밀

평영은 좀 더 갈고 닦아서 제 주종목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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