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금요일은 있는 체력 없는 체력 영혼까지 끌어다 혼을 불태우는 스타트 데이다.
어후 새벽공기 추워~ 하이리페움 센터에 들어갈때 시간은 보통 05시 45분
부산이 이 정도인데 다른 지역은 얼마나 추울까
회원님들 거의 대부분은 자가용을 타고 오신다.
나는 거리도 어중간하고 잠도 깰겸 경공으로 온다.
수영장 입장할 때 스마일패스 앱으로 입장 체크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걸어도 포인트, 입장할 때도 포인트.
다른 회원님들한테 이거 하면 수영용품 거의 공짜로 살 수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다들 귀찮은지 흘려듣는다.
스마일패스를 사용하실 분들은 꼭 잊지말자 내 친구추천 코드 116VR7 서로 좋은 일이 생긴다.
요즘 협찬 받은 새 수영복, 포인트로 산 새 수경 때문에 수영 할 맛이 난다.
수모는 코팅 수모만 선호하는 탓에 구매하고 싶은 상품이 거의 없다.
요즘은 주로 아레나 화이트만 쓰고 있다.
금요일은 스타트 데이
하이리페움 수영장 강습은 금요일은 스타트 데이다.
한주동안 고된 훈련(?)으로 온몸이 쑤시는데 금요일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체력을 쥐어짜는 날이다.
사실 저 피플러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근력도 매우 약한 몸의 비실비실한 사람이다.
마동석이 되고 싶으나 이번 생에는 틀린 것 같다.
그래도 예전에는 어좁이라고 친구들한테 놀림도 받고 했는데 수영을 매일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은 그냥 평균 정도의 신체는 되지 않을까 싶다.
아 이건 오늘 AI로 뽑아본 제 사진인데 웃기다. 풉-
강사님은 보통 인원인 적을 땐 이론과 함께 자세한 교정 코칭을 해주시고 인원이 많을 때는 죽어라고 스파르타 뺑뺑 훈련 시키신다.
불행히도 오늘도 사람이 많다.
요즘 수영장에 사람들이 항상 많다.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안되서 그럴거라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스타트 입수 할 때 뇌를 씻어내는 상쾌한 기분이 너무 좋다.
하지만 돌고 나서 물밖으로 올라올 때가 의외로 힘들다. 계속 반복하면 물밖으로 올라올 힘이 없다.
오늘도 핵심 포인트는 물잡기였다. 이번주는 한놈만 아니 두놈만 패는 거였는데 자유형 물잡기, 접영 물잡기였다.
그래도 빡센 강습으로 인해 자유형과 접영 할때 한층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고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으면 성공한것이지 뭐
자유형
광배 근육을 한번 느껴보려고 글라이딩 팔을 힘껏 찌르고 있다. 하지만 느껴지지 않는 광배근 어찌된 일인가
오늘의 지적은 글라이딩 팔이 안쪽으로 침범 안당하려고 너무 의식하다보니 바깥쪽으로 너무 빠져버렸다는 것.
접영
확실히 얕게해도 물잡기 하나로 부드럽고 여유롭게 바뀌었다.
아 물론 힌지가 아직 제대로 되지 않아 엉덩이 올라오는 걸 의식을 많이 하긴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출처 Freepik 작가 drobotdean
오늘 출근하는데 좀 후달거려서 주말에 자유수영 할까말까 고민 중이다.
오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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