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 자유형 물잡기와 피니쉬

오늘은 오리발 데이라서 비교적 킥에 큰 스트레스가 없는 날이다.

상체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 특히 오늘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유형 물잡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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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 물잡기는 아니 특히 자유형에서 물잡기는 물을 얼마나 잡아서 뒤로 보내냐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커지는가에 큰 차이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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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잡기를 정말 지겹도록 했지만 오늘 좀 신선했던 이유는 연습 방식에 있어서 구분 동작을 새롭게 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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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물잡기 연습

 

블로그에서 글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한번 해보도록 한다.

자유형 시작해서 쭈욱 나아가며 스트로크 한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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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스트로크 한 손이 바닥과 수직이 됨과 동시에 팔을 안쪽 가슴으로 꺾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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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처음에는 부드럽게 되기 힘드니까 한팔씩 구분동작 지으며 연습한다.

 

이렇게 국기에 대한 경례하듯이 가슴으로 팔을 꺽어준다.

꺾은 팔로 물을 보내주면서 롤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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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피니시할때는 물을 저멀리 튕겨주며 팔을 높이 올려주는게 아니라

물속에서 물을 보내며 피니시해준다는 느낌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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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갈수록 자유형에 신경쓸게 많고 몸뚱아리가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게 없진 않지만 수영이라는게 또 하다보면 어쩌다(?) 될때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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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래 이런 것도 있구나하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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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건 도엽쌤 몫으로 남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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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월요일은 별로 운동량이 많지 않음에도 몸이 무겁고 쉽게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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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좀 더 가볍게 할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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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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