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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일기-하이리페움 수영대회를 앞두고 접영 안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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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 수영장 성인 수영대회가 이번주 부터 시작이 된다.

추운 날 오들오들 괜히 긴장되는구만.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체육이나 하려했더니 가만히 두질 않는다.

저번주에는 정말 수영장 걸어가는 길이 미친듯이 추웠는데 이번주 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다.

눈만 뜨면 여길 입장하고 있다. 하이리페움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또 연말이라니 세월 정말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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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23년 대미를 장식할 성인수영대회 공고문이 붙여져있다.

이번주 수요일-초급반, 목요일-중급반, 금요일-고급반 이렇게 시작이 되는데 구경하는 건 즐거운데 내가 직접하는 건 너무 긴장되고 힘들다.

영법순서는 이번주 부터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로 진행된다.

원래 자유형을 먼저 시작하는 거였는데 자유형 자신있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쌤이 바꿔버렸다.

오늘은 접영에 대해서 복습해보기로 하자

 

접영이 힘든 이유

내가 생각하는 접영이 힘든 이유는 접영 역시 전체적인 근력이 요구가 되긴한데 처음시작할 때는 아무래도 입수 후 출수하려는 압박감(?) 그러니까 숨을 쉬어야겠다는 강한욕구와 함께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힘으로만 나오려고 해서겠다.

그러다보니 물타기를 하지 못하고 상체가 세워지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튼 출수해서 호흡하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접영이 다른 영법들 보다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접영자세

내가 배웠던 접영자세를 다시 복습해본다.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도 있으니 그냥 구경하는 셈 치고 보시길 바란다.

물타기를 깊게 하면 좀 더 편안한게 할 수는 있지만 한참 오래 걸리게 된다.

특히 대회라면 수면 가까이에서 첨벙 거리며 앞으로 쭉쭉 나가줘야하는데 깊게 들어가버리면 꽤 곤란해지니 얕게 갈 수 있도록 해보자

양팔자세는 입수 당시에는 귀에 붙여주도록 한다.

귀에 붙이고 팔을 쫙 편 상태로 들어가면 가슴 누르기가 잘된다.

 

 

출처: 네이버 나무위키

가슴 누르기를 했다면 엉덩이를 빼줘야한다. 의도적으로 빼는 느낌 보다는 반동을 튕겨올라가야 탄력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걸 힌지라고 하던데 남자들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아레나 그림 처럼 사람 몸이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간 이런 모습이 되면 얼마나 안정적으로 쭉쭉 나가겠는가

위 그림과 비교하면 안좋은 자세이다.

안타까워서 차마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입수를 하면 팔을 만세로 벌려준다.

출수준비를 하며 양팔을 가슴에 모아주고 물을 잡은 후 밀어준다.

피니시 부분이 다소 팔의 힘이 후달리기는 하지만 강하게 밀어줘야 앞으로 더 잘나가는 법이다.

수영은 앞으로 가는 운동이다.

접영이 잘 안나가진다 싶은 느낌이 들면 숨을 쉴려고 위로 올라오는 자세가 되어서이다.

전진하며 앞으로 쏠려있는 자세가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개를 높이 드는 습관이 들면 안된다.

차라리 숨을 안쉬고 고개를 자주 안빼는게 낫다.

너무 높이 올라온 모습이다.

더 낮게 앞으로 쏠려야한다.

AI 이미지로 뽑아낸 사람 자세가 좋아보인다.

대회는 접영50m인데 갈 때 힘을 아끼고 돌아올 때 파워풀하게 돌아와야한다고 하던데 갈 때 힘을 주든 안주든 어쨌든 힘들어서 돌아올 때 시동이 잘 꺼진다.

자세도 자세지만 턴하고 돌아올 힘을 어떻게 배분하냐에 따라 나의 기록 성적이 좀 나이지지 않을까 싶은데

글쎄 모르겠다. 난 시험 울렁증이 있는 사람이라 이런거 정말 싫다.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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