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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일기 - 배영 팔동작 팔접기 이거 참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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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도 잘한다고 말 못하지만 배영만큼은 정말 다른 회원들한테 엄청 밀리는 영법이다.

수영을 시작한지 1년 반이나 되었지만 배영 이걸 해결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하필 이번주가 배영대회이다.

아마도 배영연습만 하는 배영고난주간이 될듯 하다.

도엽쌤 왈 이번 배영 고난주간을 지나고 나면 실력이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내 생각에는 지금 뭐랄까 배영은 기초부터 다시 탄탄하게 부분적으로 연습해야 할듯 하다.

이번 배영대회 시합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기대는 할 수 없는 상황.

이번 시합을 계기로 배영을 열심히 한번 살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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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이리페움 배영대회는 쌤들의 배려로 배영 스타트로 안하고 그냥 그랩으로 뛰어서 뒤집기를 한후 배영으로 가는 시합이다.

이 또한 돌아올 때 걱정이긴 하다.

오늘은 핀데이라서 오리발 신고 배영상체를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날이었다.

배영 팔접기 아직도 제대로 물을 밀어내는 감이 오질 않는다.

수영을 1년 반 했으면 이런 동작은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아직 잘 안되고 있다.

그러니까 롤링하며 팔이 물에 들어가고 밀어낼때 가슴쪽으로 해서 물을 밀어내는 동작이다.

사이드로 가며 팔을 접었다 폈다 연습하는데 내가 지금 제대로 하는게 맞는가

나는 누군인가 이 행위는 무엇인가

아무튼 이건 노력이 필요하다.

 

배영에서 팔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냐면 몸의 수평을 유지하며 발이 잠기지 않도록 킥을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와 상체가 들리고 있다. 이래서 발이 더 잠기기도 하는데 상체를 들지 않고 고개도 너무 눕혀 버리면 물이 얼굴에 범람해오고 아주 못난이가 된다.

다리가 잠기는 건 킥을 세개 차야하는 것인가 세개 차면 너무 힘든데 이걸 해결해야한다.

다들 편하게 하는데 나혼자 배영을 막 힘주어서 엄청 힘들게 한다.

팔을 찰싹찰싹 귀에 붙여서 넘기는 것도 신경쓰도록 하자

배영은 자유형을 뒤집었을 뿐인데 이렇게 힘들 줄이야

고급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어쨌든 자세는 자세고 이번주 자세를 고친다해서 성적이 나아질거라고 생각안된다.

이 꽉물고 도그파이트인게지

최선을 다해 그냥 막 휘저어야겠다.

정신 못차리고 터치 벽에 머리 박으면 안되는데 이거참 큰일이다.

오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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