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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일광의 산토리니 디원 D1 카페 천국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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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대형카페들이 있는 도로는 한때 저의 운전연수 도로이자 한적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였는데요 지금은 대형카페들이 줄지어있는 곳으로 바뀌었지요 옛날에는 땅값도 싸서 지금 대형카페 위치의 주택가를 살까말까했던 적도 있는 그런 추억이 있는 곳에 D1 카페도 있더라구요

웨비으온, 헤이든 다들 많이도 가고 사진찍고 인스타에 올립니다만 이 일대는 죄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 맛 없는거 아시죠? 지금은 좀 나아졌을려나

 

아무튼 오늘은 저도 처음 가본 D1 디원 카페를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전 안가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산토리니 같다면서 가자해서 한번 속는 셈 치고 왔습니다.

디원카페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326

영업시간

10:00 - 20: 30 / 18:30 라스트 오더

주차

앞뒤로 자리 많습니다. 20대 정도는 주차 할 수 있을 듯

가격대

아메리카노 6천원 / 카페라떼 7천원

디원카페는 날씨에 따라서 또 사진기 품질에 따라서 사진이 천차만별 나오니 사진 잘찍는 사람하고 가면 좋겠네요

요즘 대형카페가 워낙 많이 생기다 보니 D1카페는 대형카페라고 하기에는 좀 어중간하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물 앞쪽 바닷가쪽으로 주차를 해도 되고 뒷쪽 도로 쪽으로 주차를 해도 됩니다.

산토리니 컨셉으로 했지만 여기저기 시설 관리가 그리 깨끗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재주껏 사진을 이쁘게 찍어야합니다.

저는 도로가 쪽으로 주차를 했는데 여기가 카페에서 나와서 차를 타기 더 편리해요

2층에 가면 카운터가 있고 주로 여기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커피 마십니다.

근데 전면 유리창이다 보니 요즘 같이 더운날은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실내라도 커피마시기가 힘들 정도에요

저기 누군가 천국의 계단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군요

원래 여기가 황금새우라는 음식 가게가 있는 곳인데 안타깝습니다.

산토리니 컨셉으로 하려면 화끈하게 꾸미지 황금새우 간판에 주차 꼬깔이 군데 군데 있고 사진을 찍고나면 에러인 부분이 보입니다.

안타깝네요 조금만 생각을 달리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올텐데 말이죠

그래도 하늘 날씨가 참 좋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우리 아들 뻘쭘하게 사진 찍어봅니다.

2층 실내에서 찍는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 거 같네요

2층 실외에서도 찍어봅니다.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뜰수 가 없네요

메뉴는 생각 보다 많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직접구운 베이커리를 판매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닌 거 같네요

음료 주문을 하면 포토존 이용권 팔찌 띠를 줍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와서 주차하고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무지개 케이크도 있고 바나나우유 케이크도 있네요

접시채로 카운터로 가져가면 결제해줍니다.

케이크는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고 남은 거 포장은 불가해요

우리아들 이것도 조금 먹고 저것도 조금 먹고해서 제가 저리한다고 식겁했습니다.

 

바다 모형들이 카페 많은 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데 이런 것들은 주목도가 낮아 굳이 있을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수산과학관에 온 느낌입니다.

무지개 케이크는 서울역에 파는 오리지날 보다 더 맛있습니다.

카페라테는 카페라떼구요 수박주는 좀 아쉽네요

아들은 케이크가 이뻐보여서 이것도 먹고 싶다 저것도 먹고 싶다 했는데 실제로는 많이 안먹었습니다.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 앙상하게 남아버렸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다들 그늘 있는 곳에 앉고 뷰가 좋은 창가자리는 피하더라구요

밖에는 노 키즈존이 있습니다. 실외 테이블이에요

날씨가 좋은 가을 정도에는 딱이겠네요

1층에 내려가면 이렇게 그늘 진 곳도 있구요

포토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의자가 많이 닳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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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컨셉 부스 포토존 이건 괜찮게 나오네요

바닷가가 바로 앞에 있는 카페들이 많은 건 정말 일광의 매력인 거 같아요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쓰였던 저 꼬깔은 꼭 있어야 했을까요

이렇게 보면 또 아무것도 아닌 거 같긴 한데 멀리서 찍어야 사진이 이쁜 거 같네요

바닷쪽에서 바라본 디원 카페 건물입니다.

너무 디테일 하게 보면 여기저기 건물이 좀 오래된 느낌이 나요

실제로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말이에요

천사 날개 포토존에서 사진 찍어봅니다.

높이가 성인에 맞춰져있다보니 아들은 잘 안맞긴 해도 바다 배경과 이쁘게 어울려서 사진이 나오네요

인기 포토존 천국의 계단에 올라가봅니다.

2인 이상은 못올라간다 하더라구요 위험해서 그런가봅니다.

사진은 정면 보다 측면으로 찍는 뷰가 훨씬 이쁘게 나와요

정면은 그냥 이렇게 나옵니다.

아래에는 방갈로 음식 점들이 보이는데 그냥 사진에 안나오게 잘찍는게 좋겠네요

총평

한번쯤은 천국의 계단에서 사진 찍으러 와볼만 합니다.

산토리니 컨셉은 멀리서 찍는게 이쁩니다.

커피, 케이크 맛은 그냥 평타입니다.

두번은 굳이 올 필요 없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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