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하이리페움 빵집 카페 베이커리 와이

전 하이리페움 매일 수영장 다니고 아들이 키즈카페도 다니고 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요

생긴다고 하던 명장 베이커리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오픈빨일 수도 있지만 체육시설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건 정말 최고죠 꾸준히 이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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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 측도 베이커리와 키즈카페는 공을 엄청 들이는 듯 합니다.

제발 수영장이나 신경써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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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명: 베이커리와이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해빛4로 35 하이리페움 1층

주차: 카페 이용시 4시간 무료

 

하이리페움 1층에 바로 보이는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히는 주차장 쪽 방면에 매장이 바라보고 있죠

오픈 한지 얼마 안되어서 화환이 많이 있네요

장소도 넓어서 시원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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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영 마치고 지인들하고 음료수 마시고 빵을 사가는 아주 좋은 패턴이죠

1층도 처음에는 휑했는데 한식뷔페에 베이커리 와이에 이마트 편의점 까지 하나하나 채워지고 있습니다.

주차장 뷰라서 뷰는 그닥 좋지 않지만 실내 인테리어를 신경을 많이 써서 고급지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단 아이들한테는 그닥 좋은 인테리어는 아니네요

부딪히기도 쉽고 깨지기도 쉬운 인테리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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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음료 컵은 아주 깨지기 쉬운 길쭉한 유리컵이니 아이들 단속 잘 해야될거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P빵집과 T빵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주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바로 입구부터 보입니다.

일광신도시에도 이런 빵집이 생기길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다 맛있어 보이지만 일단 아들과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거 위주로 사보았습니다.

조각 케익 좋류는 많지는 않지만 주로 인기있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들은 쇼콜라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블루베리 타르트 먹고 싶어해서 패스했습니다.

와 너무 맛있어보여요 빵냄새 가득

빵냄새 가득한 빵집이 전 좋더라구요

과일이 잔뜩 토핑 되어있는 데니쉬들도 보이고 파티장에 온 느낌이에요

 

근처 빵집이나 카페에서 타르트 맛있는 곳이 없었는데 상당히 흡족합니다.

청을 만들어서 병에 팔기도 하네요

메뉴들 가격은 대형카페에 비해서는 2천원 정도 싼편이고 맛은 뭐 비슷합니다만 안에 들어가는 과일들의 재료는 베이커리 와이의 음료들이 조금 더 많습니다.

메뉴판에 이미지로 나열해둔 것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메뉴 선택을 할 때 고민을 덜 수가 있겠네요

전 커피를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에이드나 스무디를 마십니다.

커피는 탄맛이 나는게 실수나 또는 원두 원래 향을 덮거나 뭐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전 탄맛도 나쁘지는 않긴 한데 그게 또 좋은 건 아닌거 같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생딸기 바나나 라떼 아들에게 사주려고 했는데 바나나가 없어서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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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안되서 동백전도 승인 전이라서 안된다고 하네요

전 이쪽 벽면이 분위기가 좋은 거 같더라구요 베이커리 와이 왜 베이커리 와이인가 와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딸기라떼 6500원

블루베리타르트 5800원

몽블랑 5800원

고구마타르트 3800원

블루베리타르트 쏙 빼고 주셨네요 다시 받아왔습니다.

빵은 다 맛있네요 아메리카노는 말했듯이 탄맛이 납니다.

고구마 타르트는 수준급입니다. 아내가 너무 흡족해하네요

몽블랑도 평균이상으로 촉촉하고 맛있네요

블루베리 타르트는 아들에게 다 뺐겨서 거의 먹어보지 못했지만 아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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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와이의 모든 아이스 음료에는 장미꽃 얼음을 넣어주던데요

대부분은 붉은 장미꽃 얼음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는 커피색 얼음을 넣어줍니다.

저 얼음 하나에 상당히 고급져 보이네요

 

블루베리 타르트를 이렇게 좋아했던가 블루베리 집에 사다줘도 잘 안먹고 그랬는데

너무 맛있나봅니다.

단지 않좋으느게 접시에 올려서 주는데 아이가 혼자먹기에는 타르트가 계속 움직여서 이렇게 잡아줘야해요

고구마 타르트 이건 뭐라고 할까 고구마 그 자체이기도 하면서 고급진 맛탕이기도 하면서 타르트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

저 얼음 만드는 틀이 갖고 싶습니다. 장미 얼음 고급져 보이네요

얼음 하나에 음료가 고급지게 보입니다.

잘 녹지도 않더군요 음료 마시면서 빨간 얼음을 계속 주의깊게 보게 됩니다.

사랑해요 몽블랑 너무 촉촉해요 몽블랑

아들이 전신 거울을 발견했습니다. 제발 깨지마라 물어줘야한다.

너무 신기해 하네요 근데 집에 있잖아?

베이커리 와이의 시그니처가 구름 스무디라는 음료네요

하지만 소다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뭐 두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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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 수영하고 베이커리 와이에서 패션후르츠 에이드 한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