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위에 감기환자들 많지요. 저도 기침감기를 오래 하다보니 목이 아프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병원약을 처방받고 먹어도 쉽게 낫지가 않았어요
기침을 너무 많이해서 목도 잠기고 안되겠다 싶어 약국에 가서 스트랩실 달라고 하니 스트랩실 말고 미놀을 주는거에요
이거드셔도 된다고 좀 찝찝하긴 했지만 구매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미놀도 유명하고 오래된 약이더라구요
경남제약 미놀 트로키
경남제약 미놀은 인후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에요
1985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 제품라네요
저랑 비슷한 나이대라니 저는 왜 지금까지 몰랐던 거죠?
복숭아맛이라서 맛있어 보이길래 기대했었습니다.
어릴 때 먹던 목시원해지는 사탕 그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판에 6개 2판으로 해서 12개가 들어있네요
성분
메틸에페드린염산염 : 기관지를 확장시켜 호흡을 용이하게 합니다.
노스카핀 :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기침 중추를 억제합니다.
구아야콜설폰산칼륨 : 기침과 가래에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 항균제, 소독제, 구취제, 구강 청결제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입니다
미놀의 주성분 중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인데 이 성분은 구강과 인후의 염증을 치료하고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멘톨이 함유되어 있어 청량감과 진통 효과를 제공합니다.
용법 용량
다음 복용량을 씹거나 삼키지 말고,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서 복용한다
만 15세 이상 및 성인: 1회 1정씩 1일 6회 *복용간격 2시간 이상)
만 11세이상~ 만 15세미만: 1회 1정씩 1일 4회 (복용간격 3시간 이상)
만 8세이상~ 만 11세 미만: 1회 1정씩 1일 3회*복용간격 4시간 이상)
하루 3~5회, 1회 1개를 2시간 간격으로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방식인데요
저는 하루 1개 이틀 먹으니까 금방 좋아지더군요
복숭아맛이라고 샀는데 복숭아맛이긴 한데 엄청 맛 없는 약맛나는 복숭아에요
약이니 당연히 약맛나는게 당연하지만 복숭아맛이라고 적어놓은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빨아서 먹되 입에 돌아다니게 하지말고 목구멍에 붙여서 먹어야합니다. 맛이 정말 더럽게 없어요
효능 효과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입안염), 편도염, 인후두(목구멍)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감, 인후(목구멍)통증, 목이 부어오름 등에 효과적입니다.
출처: 경남제약 홈페이지
트로키 제형이란
미놀은 트로키 제형으로 되어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트로키 제형의 약은 일반적으로 물로 삼켜 복용하는 알약(경구제)과는 달리 사탕처럼 입 안에서 침으로 녹여 먹는 제품입니다.
트로키는 "씹거나 빨아서 먹는 정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trocisco"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입 안에서 녹는 동안 약효가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인후에 직접 작용하여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미놀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 가려움증,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숭아맛 말고도 오렌지맛, 페퍼민트맛도 있던데요
목이 아플 때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해보세요
겨울에 목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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