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맛집 직장인 소울푸드 청촌돼지국밥

소울푸드라는게 거창한게 아니라 먹고 기운 날만한 그리고 혼자서라도 조용히 먹고 싶은 그런거겠지요

이곳은 11년전 제가 사회 초년생일 때 새벽 2시까지 야근 할 시절에 저녁으로 먹고 기운을 내었던 식당입니다.

어쩌다보니 이직하고 돌고 돌아 다시 센텀 직장생활을 하게 되어서 최근 퇴근 전에 종종 혼자서 먹습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102 센텀필1
상호명: 청촌돼지국밥

부산 센텀은 영화의 전당, 신세계 백화점 등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직장인들이 아주 많이 빽빽한 오피스 센터가 있는 돗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 식당들은 대부분 점심 장사를 하는데요 저녁에는 다들 퇴근한다고 바빠서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여유있게 식사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전쟁입니다.

이곳은 돼지국밥 집인데 고기국밥이라는 명칭을 씁니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 돼지국밥으로 보시면 되고 가격은 부산 돼지국밥 기준 7천원에서 500원 정도 싼편 입니다만 양을 많이 줍니다.

옛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녁 7시 정도 가면 혼자 드시는 분 가끔 있고 한산합니다.

돼지국밥 한상이 나왔습니다. 11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네요

돼지국밥이랑 밀면은 제가 좀 여러군데 많이 먹어보는 편이라 돼지국밥 지도라도 만들 판.

고기가 많아서 좋습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국물은 새우젓 좀 많이 넣어서 먹는 편입니다.
초기상태에는 간이 안되어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여긴 뭐 오랫동안 봐도 변함 없이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테이블도 많고 저녁엔 혼자 먹기 좋은 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워낙 사람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주차는 이 건물이 센텀필상가라 주차장은 있으나 직장인 들이 출근 때 많이 해놓은 상태라 업무시간 내에는 주차공간이 많이 없을 겁니다.

돼지국밥 6,500원 이면 싼 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으로는 손가락에 꼽는 곳입니다. 서울 분들 와서 돼지국밥 먹고 싶다고 하면 여기 데려갑니다.

부산돼지국밥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