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하이리페움 수영장 강사님들과 회원님들이 함께 마지막 바다수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발목염좌 5주차로 발목이 아직 완벽하게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멋진 하이리페움 식구들과 바다 수영 하는 것을 놓칠 수 없기에 테이핑을 감고 나갔습니다.
일광에서 나사리 해수욕장까지는 25분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새벽에 가로등 없는 구간은 정말 깜깜해서 쌍라이트 켜고 밟았던거 같아요
이번에도 제가 일등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했네요
정말 이곳은 고요한 분위기의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울산 나사리해수욕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울산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하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나사리해수욕장은 길이 약 200m, 폭 약 20m의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은 넓지 않지만, 모래가 고운 편입니다. 수심은 얕아요
일몰 명소로도 유명하다는데 일출만 계속 보네요
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나사리 방파제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 특히, 붉은 노을이 바다에 비치는 풍경은 장관이랍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감상에 빠져있는데 뒤에서 경운기 소리가 드다다다다다 하고 울리네요
새벽에 이렇게 일어나 좋은 사람들과 운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듯 합니다.
기장 일광 주민인게 참 좋은게 울산 바다도 누리고 부산 바다도 누리고 많은 혜택을 누리네요
전 바다수영 할때 스노클 안하고 합니다. 안하고 하는게 풍경도 슬쩍슬쩍 보고 기분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스노클 없이 하는게 좀 어지럽고 했는데 익숙해지니 이번에는 괜찮았습니다.
보이시나요? 멋진 인생샷! 안전 부이를 베개 삼아 해뜨는 것을 보는 힐링타임
하이리페움 이도엽 강사님이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물트라우마 있어서 수영도 못하는 내가 바다 한가운데 이러고 있다니
참 세상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수영은 함께하는 사람들과 즐거워야 동기가 계속 생기는 듯 합니다.
그런점에서 하이리페움에서 좋은 멤버들과 좋은 강사님들을 만나게 된건 큰 행운이라고 봅니다.
사진이 아니고 영상인데 텍스트를 짜르다보니 다이빙덕 쌤 얼굴이 잘렸네요
괜찮습니다. 전 잘나와서요
역광 배경으로 단체사진 찍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한번 찍어보네요
하이리페움에서 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키즈 & 성인 둘다 수영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11월 25일이네요
저는 발목염좌가 아직 낫지 않아 겨우 수영하는 처지라서 기권해야할듯 합니다.
슬프네요 불명예
다른 동료분들을 제대로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크게 25일 붙여놓으셨네요
부담스럽네요
경쟁하는 수영대회 말고 수영페스티벌 처럼 모든 시간 대 회원들이 모여 수영축제를 하면 더 좋겠다 싶네요
시설 좋은 하이리페움, 사람 좋은 하이리페움 수영팀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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