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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일기 - 배영 턴 후 자유형 또는 배영으로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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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침으로 가슴 통증이 있는 가운데 나름대로 열심히 수영을 했다.

올해 발목, 가슴등 어디하나 성한데가 없지만 그래도 수영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다니고 있다.

나만의 만족감을 위해 AI 미소녀로 대문을 만들어보았다.

이런 미소녀가 날 응원해준다면 50m 자유형 10초에 갔다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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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배영 후 턴해서 자유형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아니 그냥 배영하기도 힘든데 턴까지 해라고요?

나름 고급반 체면에 말하기 뭐하지만 배영이 너무 힘들다.

IM을 완벽하게 제대로 하려면 배영을 하면서 숨고르기하며 좀 쉬어줘야하는데

여기서 더 힘을 빼버리니까 남은 영법이 상당히 지쳐버리게 된다.

 

남들은 영법 중에서 배영이 가장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아주 그냥 힘들어 죽겠다.

팔돌리기, 물밀어내기, 킥, 롤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내가 자신 없어 하는 영법이다.

특히 도엽쌤에게 늘 지적 받는 것은 발이 물에 잠겨있다는 것이다.

왜지? 아 물론 내가 전반적으로 킥을 약하게 차는 건 있지만 그래도 발이 물에 잠기는 초보적(?) 수준은 아닌데 말이다.

더 강력하게 죽어라고 차야하는 건가

더 웃긴 것은 풀부이 (땅콩)을 해도 다리가 물에 잠기는 건 참 미스테리 한 일이다.

어떻게든 이건 해결해야 한다.

집중 안하고 있다가 다 왔나?하고 섣불리 몸을 뒤집고 퀵턴 하려 했다가는 수중 헛발질을 하거나 아차차 하면서 아무도 못 봤겠지하며 자유형으로 얼른 내달린다.

성공하면 그 나름대로 턴 할때의 쾌감이 있다.

벽차고 발사되는 그 느낌 말이다.

하지만 그게 또 턴하고 배영으로 가는 거라면...

크헉 컥 어억...

내가 수영 고급반인걸 누구한테 당당하게 말하려면 배영 이걸 얼른 손봐야한다.

오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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