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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일기-자유형 킥 잘하는 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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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산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겨울에 진입하나보다 어제 너무 따뜻했지 않은가

자다가 5시에 일어나 화장실에 이것저것 하다가 집에서 7분거리에 있는 하이리페움에 몸을 옮긴다.

어우 추워 그래도 더운 것 보다는 낫다.

더운 날씨에 수영하고 걸어다니면 티셔츠 다 젖어있고 정말 꼴불견 아재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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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페움 수영장은 15인상 단체 이용시 레인 1개 1시간 무료 대여를 해준다.

동호회인들 사용하기에 좋다.

 

내일 드디어 제 1회 하이리페움 키즈 수영대회가 있는 날이다.

성인수영대회는 다음달이다.

우리 아들은 어려서 아직 수영을 못하지만 우리반 식구 자녀들 응원하러 내일 출동해야겠다.

포토월도 있고 추억으로 남기기 좋겠다.

아~ 나도 빨리 아들을 혹독한 훈련시켜서 부자지간에 수영장 다니고 싶다.

금요일은 스타트 하는 날이다. 성인수영대회를 앞두고 스타트를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잠시이고 본격적인 스타트를 할 때쯤은 이미 6시 35분. 50분에 마치니까 그때동안 힘이란 힘은 다빠지고 뛰어야한다.

특히나 오늘은 킥을 정말 많이 했다. 킥판끼고 스트로크 후 킥판 잡고 발차기를 반복하는데 불타는 장단지 되는 줄

그래서 오늘은 킥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수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될 때는 7:3 비중으로 팔돌리기에만 우선 신경쓰고 다리는 나중으로 미뤄둔다.

그 나중이 지금 때가 되었음을 느낀다.

앞서 가는 회원들간의 격차에 킥 훈련할 때 차이가 많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발목부상으로 인해서 한동안 킥에 소홀하긴 했지만 원래 킥이 약하다 왜냐하면 힘들기 때문이다.

두둥!

자유형 발차기에는 아래와 같이 비트수에 따른 발차기 종류가 있다.

2비트킥

스트로크 사이클당 한번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발차기

4비트킥

스트로크 사이클당 두번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발차기

6비트킥

스트로크 사이클당 세번씩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발차기

근데 일반 강습시간에 그게 무슨 상관이랴 내 순번 유지한채 앞사람 무조건 쫓아가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 6비트킥이다.

단 발차기 범위를 작게 해서 살랑살랑거리느냐 발차기 범위를 크게해서 첨벙첨벙 와다다다 파도를 만드느냐 정도인데 체력이 조금 된다 싶으면 발차기는 강력하게 차줘야 실력이 느는 법이다.

나 처럼 맨날 살랑 살랑 거리면 실력은 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지

누가 그랬더라 수영 수업을 받을 때는 진심을 다해 체력의 70~80% 끌어올려서 해야지 실력이 느는 거라고 하더이다.

난 사실 빨리 가는 것에 대한 욕심은 없는데 뒷사람 한테 민폐 끼치면 안되니까 속도를 내야 한다.

모두가 이런 같은 생각으로 임하면 그것이 인간 폭주 기관차가 되는 것이다!

그나저나 킥은 고관절을 써야 제대로 되는거라던데 고관절이라는 녀석 아무 느낌이 없다.

오늘 수영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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