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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호기심으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산 YUKE 중국 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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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알리 익스프레스를 습관적으로 충동구매를 하다 보니 결국 수영용품인 수경까지 손을 대게 돼버렸네요.

사실 저가 중국 수경을 기대하고 구매한 건 아니고 중국 수경들 후기를 보니 수영을 하던 중 물이 밀려 들어왔다는 둥 너무 웃겨서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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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리익스프레스

 

제가 알리에서 구매한 중국 수경은 YUKE라는 브랜드이고요 상품페이지 이미지를 보면 정말 그럴싸해 보이지 않나요?

요즘 전 계속 화이트 베이스에 렌드 컬러가 옅은 게 좋더라고요.

가격은 제가 구매할 당시 6천 원이었습니다.

알리는 환율에 때문에 그때그때 조금씩 다른 거 아시죠?

가격이 6천 원 밖에 안하는 데 수경 케이스도 오고 좋네요 비닐봉지에 오는 건 아닐까 긴장했었는데요.

안그래도 수경 케이스가 하나 필요했는데 벌써 본전입니다.

역시 상품페이지와는 조금 다른 이미지이지만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uv 보호에 안티포그에 있을 거 다 있는 기능이네요.

이상한 합성 이미지의 리플릿과 한자가 적힌 방부제는 내가 중국 제품을 산게 맞구나 하고 다시금 생각게 합니다.

아니 근데 방부제? 웬 방부제? 지금까지 수경 구매할 때 방부제란 없었는데 말이죠.

 

YUKE는 중국의 수영 브랜드인데요. 수영 고글 말고도 수영 모자 수영복 등 다양한 수영용품을 생산하는데 다시 이용할 일은 없을 거 같으니 잘 피해가야 할 듯 하네요.

참고로 yuke라는 단어의 영단어 뜻은 '토해낸 것'이라고 하니 해외에서 쓰기에는 어렵겠네요.

역시 중국인가요. 양으로 승부한다인가 귀마개를 넣어놨네요. 쓸일이 없습니다.

노즈클립은 3개 사이즈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4개 사이즈가 오죠.

저는 중간 사이즈로 바꾸어봅니다.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나 내구성이 좀 불안해 보이니 조심해서 써야 할듯합니다.

아니 그냥 싸니까 막 써야하는게 맞겠군요!

몇번 써보니 패킹이 싸구려 느낌이 확듭니다.

어떤 식으로 불편하냐면 긴장한 것처럼 물은 막 들어오지 않는데 패킹이 압박하는 게 눈이 너무 아픕니다.

고무가 소프트하지 못한 건 둘째치고 뭔가 구조적으로 편하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어요.

 
 

눈알 잘 받어~

눈알이 정말 뽑힐 거 같다니까요.

시야는 아직까지는 잘 보입니다.

아무것도 안 했으니 잘 보여야죠. 재미로 산 거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 고민입니다.

리무브 필름 제거 안 하고도 글자가 잘 보이죠?

아 글자가 너무 큰 글자인가?

밴드 길이 조절 클립 있잖아요?

저거 불안합니다. 너무 허접하고 약하게 생긴 플라스틱이에요.

길이 조절한답시고 쫙 당겼을 땐 아마 박살이 나서 맨눈으로 수영하게 될거예요.

그래도 이런 컬러 조합 하나가 갖고 싶긴 했었는데 호기심이라지만 알리를 선택한 건 조금 후회됩니다.

수영용품은 우리 그냥 제대로 된 샵에서 구매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걸 어떡하냐고 다른 좋은 수경들 놔두고 눈알 빠지는 수경 써야 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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